NIPA 컨소 참여·기술지원등 담당
김유원(왼쪽)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네이버 1784 빌딩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관련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공공·민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I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다.
올해 진행 중인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가속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공공 범용·공공 특화·현안 해결, 3개 분야로 구분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와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초거대 AI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AI를 통한 건축도면 분석 등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건물 내 필요 소방시설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공 특화 분야 과제인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업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를 연계해 청년 농업인의 농촌 생활 지원 시스템 개발을 돕는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NIA의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수요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과 개념증명(PoC), 최적화와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NIPA가 전담하고 있는 ‘민간 분야 AI 일상화 확산을 위한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하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비타소프트, 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 구축 전문 기업 메트릭스, 한림대 한림과학원,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등과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내년까지 AI 인프라·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인성 네이버클라우드 공공프로젝트담당은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과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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