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칠곡경찰서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사진제공=칠곡군)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 공직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칠곡군청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생명이 위급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헌혈 운동은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등 공직자 3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족하기 쉬운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헌혈에 동참한 공무원들은 자신의 간염검사 등 5종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안효진 칠곡군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상황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헌혈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헌혈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암 등의 발생 원인을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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