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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 정책에 반영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시내버스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 정책에 반영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시내버스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184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9일 밝혔다.

시내버스 업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유가 하락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시내버스 이용률은 급격히 줄어들고 그에 따른 업계의 경영은 누적부채의 증가로 상당히 악화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울산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침체된 시내버스 업계의 돌파구를 찾고 시내버스 이용객을 늘리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명은 10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 최우수상 2명은 5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우수상 3명은 30만원 이 충전된 교통카드, 장려상 10명에게는 5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대상에는 시내버스 무정차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BIS와 연동해 정류소에 대기하던 승객이 탑승하고자 하는 노선 입력시 해당 차량에 승객 대기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자는 제안이 채택되었고, 최우수상에는 승무원과 승객이 함께 인사를 하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상호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 또 시내버스 이용자 중 신청자에 한해서 버스를 탈때마다 1원씩 적립해 분기마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만들자는 제안이 선정됐다.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양재원 이사장은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시내버스가 되고, 더불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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