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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찾아가는 구청장실' 첫 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권명호 울사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 답을 찾기 위한 마련한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18일 대송동 주민센터에서 울산 생활과학고 학부모회와 함께 가졌다.

이날 현장구청장실은 울산 생활과학고 학부모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주재로 좌담회를 갖고 현안사항 확인을 위해 학교현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생활과학고 학부모회는 학교 옆 숲속 야외도서관 구간에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 해 줄 것과 비보이, 오케스트라 등 학생동아리가 장기를 자랑할 무대가 없으므로 일산천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 문화마당을 정기적으로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권명호 동구청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생활과학고 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기는 한데 다소 어두우므로 추가로 설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일산천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올 6월에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을 열 계획으로 있으며, 내년에 전기공급 시설을 설치한 후 청소년 문화마당을 정기적으로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과 함께 현장에서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교통질서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소소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좀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하며 이날 현장구청장실을 모두 마쳤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어 모두의 지혜를 모아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청은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올해 상반기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9차례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는 10인 이상의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모집해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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