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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 열려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밀양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밀양시 삼문동 JK웨딩홀(구. 화랑예식장) 7층에서 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윤태석) 주최로 개최됐다.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에는 전국밀양향우연합회 윤태석 회장, 박일호 밀양시장과 엄용수 국회의원 당선인, 시?도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전국밀양향우인 연합회, 재경밀양향우회 등의 10개 지역 출향인사를 포함해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국 밀양향우연합회 고문이자, ㈜태광실업의 박연차 회장이 참석해, 고향 밀양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윤태석 회장은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는 지역 문화행사인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축하함은 물론 밀양시민과 출향인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밀양인의 힘찬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고향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지난 해 부터 더욱 새로워진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매우 성공적인 축제가 되어 가고 있으며, 하루하루 새로워지는 고향 밀양을 늘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향우인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일호 밀양시장은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에서 보여준 향우인들의 뜨거운 고향사랑에 감동했다"며, 밀양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중점 설명하고 향우인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연차 회장이 10억 원, 윤태석 전국향우연합회장이 5,0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해 지역향우회에서 총 10억 7,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기탁했다.

또한, 노블아리랑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행사 끝부분에는 다함께 ‘고향의 봄’을 제창하며, 고향 밀양에 대한 애향심을 되새기기도 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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