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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부상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양산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지구온난화 방지 및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민간투자방식(BOT)으로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발전사업자에게 임대해주고 재정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양산시에 전력생산을 위해 가동되고 있는 발전설비는 총 348개소로 태양광발전시설이 310개소로 89%로 차지하고 그 외 풍력2개소, 바이오가스 1개소, 화력 1개소, 가스엔진 1개소, 지열 10개소, 태양열 23개소가 설치되어 연간 49,016MW을 생산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있고 진행중인 곳도 30개소에 이러고 있다.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촉진하기 위해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 공공기관 태양광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린홈사업으로는 관내주택 55가구에 88백만원으로 개인설치자의 50%를 국도비로 지원해 주고 있고, 올해도 공공기관 4개소, 경로당 20개소에 524백만원을사업비를 투입하여 154kw의 전력생산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와 (주)양산햇빛발전소 간 「태양광발전소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2016년 6월 준공예정으로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정수장(2개소), 배수펌프장(4개소), 유산폐기물매립장, 농산물유통센터에 발전용량 3.7M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중이다.

본 사업은 민간이 주관하는 BOT사업으로 양산시는 발전사업자에게 공공시설의 유휴부지를 임대해 주고 이에 대한 임대료(88백만원/년, 총1,300백만원/15년)를 받는다. 계약기간은 15년으로 운영기간 만료후 시설 소유권을 양산시에 양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산폐기물매립장의 2단계 매립공간에 설치되는 매립가스 이용설비 설치사업은 21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12월말 준공을 예정으로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포집하여 순도 60% 수준의 메탄가스를 기 설치 운영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 발전기(300kw×2기)와 연계하여 전력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의 고갈문제, 환경문제에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청정한 에너지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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