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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부북행복학습센터, 서예강좌회원 재능기부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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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면장 박옥희)에서 운영하는 부북행복학습센터 서예강좌 부북서도회 회원들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을경로당에 부채를 선물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부북행복학습센터는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서예, 요가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예강좌의 경우 구월수 강사의 지도 아래 많은 수강생들이 서예를 통해 인격도야와 정서함양을 기르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영수 부북서도회 회장은 “이번에 만들어진 부채는 회원들이 5월 강좌기간 동안 틈틈이 정성을 들여 만든 것으로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봉사활동을 계획해 보겠다“고 전했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부북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분들은 자기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더 나아가 갈고 닦은 재능을 타인을 위해 활용할 방법도 생각해봐야 한다. 앞으로 수강생에게 재능기부를 독려하여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예강좌 회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부채는 마을이장을 통해 경로당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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