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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청 - 건축사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남구청은 건축허가과 봉사단이 울산시 건축사회와 함께 7일부터 야음동 소재 지적장애 1급 자녀를 둔 저소득 1가구를 대상으로 “건축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축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수리는 울산시 건축사회 재원과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계획, 설계, 시공참여) 및 건축허과가 봉사단의 행정지원과 입주청소로 이뤄진다.

대상은 허리질환과 지적장애 1급 자녀를 돌보느라 근로를 할 수 없는 처와 허리부상으로 다니던 직장을 잃은 남편이 대리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세대로 누수 및 곰팡이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다.

건축사회는 장애인이 주택 내에서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보행공간에 단차를 없애고 현관과 화장실 위치 변경 및 씽크대, 벽지, 장판교체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역 구민들이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건축사회의 집수리 공사가 오는 17일까지 마무리되면 건축허가과 봉사단의 입주청소를 거쳐 20일 오전 10시 30분 입주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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