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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현대고 학부모들과 현장 간담회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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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 답을 찾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7일 오전 현대고등학교 학부모들과 가졌다.

이날 현장 구청장실은 현대고등학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목2동 주민센터에서 학부모들과 먼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눈 후 학교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고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의 야간 통행로인 서부 1차 아파트에서 미포아파트로 가는 도로와 명덕2차 아파트앞 도로변 가로등이 어두워 LED등으로 교체해 줄 것과 학생들의 문화체험 활동 및 저소득층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해당구간의 가로등은 관리주체인 현대중공업측과 관리이관을 협의 중으로, 협의가 마무리되면 LED등으로 교체를 적극 검토하겠으며, 올해 초·중·고와 유치원 50개소에 7억원의 교육경비 사업 지원이 완료되어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내년 교육경비 사업으로 신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학교 현장을 둘러볼 때 화장실내 온수가 나오지 않아 겨울철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온수시설 설치를 지원해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에 대하여는 교육청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날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 그리고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나온 건의사항과 문제점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청은 지난 5월 18일 생활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문현초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현장 구청장실을 가졌으며, 오는 21일까지 동부초등학교 등 6개 학교 학부모들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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