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미얀마 현지은행 4곳에 강사진을 파견, 부산은행의 IT, 모바일 등 전자금융과 외환 및 BPR시스템(후선업무 지원시스템) 등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하는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금융 세미나는 미얀마 최대 상업은행인 △KBZ(칸보자) 은행과 △Co-Operative은행 △미얀마 시티즌 은행 △유나이티드 아마라 은행 등 총 4개 은행 2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은행이 마련한 금융 세미나에 참석한 미얀마 현지은행 임직원들은 최근 BNK금융그룹이 출범시킨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와 후선업무 지원시스템인 ‘부산은행 BPR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산은행 김민철 미얀마 양곤사무소장은 “부산은행은 작년 8월 양곤사무소를 개소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미얀마 현지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며 “금융지원과 함께 금융 세미나 개최, 환경정화 활동 등 현지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2년 12월 중국 칭다오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올 하반기 내 두 번째 해외 점포인 베트남 호찌민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8월 미얀마 양곤사무소와 금년 5월 인도 뭄바이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중국-인도-동남아’를 잇는 BNK금융그룹의 글로벌 비전인 '아시아 금융 트라이앵글' 구축을 위해 해외진출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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