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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박물관, 양산시 승격 20년 발자취 도록으로 발간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2016년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양산시 비전20 회고와 전망- 특별기획전을 마감하며,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양산시의 발전상을 홍보하기 위해 시 승격 이후 20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도록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록에서는 조선시대 양산군으로 명명되면서 시행된 행정구역 개편과 각 마을의 명칭 등을 소개하고 구한말 웅상지역의 편입 등에 대한 상세한 역사적 자료를 당시 관보와 자료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902년 양산읍성내 관청과 건물 등을 파악하는데 획기적인 단서를 주는 양산군중기(梁山郡重記)의 화상자료와 원문 전체를 수록해 지역발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에 들어와 빠르게 변화 발전한 양산군의 모습을 사진들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이와함께 교통의 중심지,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최근 민선6기 양산시의 새로운 비전과 자족도시를 꿈꾸는 도약의 과제 등을 함께 제시했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도록을 통해 양산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좋은 자료가 되길 소망하며, 학술적으로는 조선후기 양산읍성 및 광복전후 시기의 양산의 지역사 연구에 좋은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도록은 국가기록원 등 타 지역 박물관, 공공도서관에 연구자료로 배포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유관기관에 무상 배포해 지역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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