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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도시공사, ‘노사합의’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광역시도시공사(사장 최광해)는 22일, 연공급적 임금체계를 탈피하고 성과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부의 지방공기업 성과연봉제 권고안 발표에 발맞춰 6월 도입(안) 검토와 직원설명회 개최하였으며,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직원 의견수렴 결과 찬성률은 90.9%이었다.

이에, 6월 21일 노사협의회 의결과 근로자 동의를 득하여 성과연봉제 도입을 최종 확정하였다. 울산도시공사는 금년중에 보수체계 및 평가제도 개선을 시작으로 이사회 의결을 완료하고 2017년 1월부터 성과연봉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적용대상은 기존 관리자급(2~3급)에서 최하위 직급을 제외한 2~6급까지 확대하며, 상하위 등급간 기본연봉 인상률의 차등폭을 평균 2%p이상, 성과연봉 비중은 총 연봉의 20%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도시공사 최광해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전국도시공사 최초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통해 직원이 성과에 따라 공평하게 보상받도록 하여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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