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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경관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주군은 27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울주군 경관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장열 군수을 비롯해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했다.

‘울주군 경관계획’은 울주군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도화엔지니어링이 울주의 경관계획 및 가이드라인에 대해 용역작업을 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지난 3월 29일부터 다음해 9월 28일까지 1년6개월이며, 용역내용은 경관관리 및 운영방안, 중점경관관리구역 및 경관지구·미관지구에 관한 사항,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 운영 방안, 특정경관계획(산림, 수변, 가로, 농산어촌, 역사문화, 시가지 등), 특정경관요소(야간경관, 색채, 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 등), 경관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용역은 다음해 4월 중간보고, 7월까지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8월에 울산시에 승인을 받아 9월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수립된 경관계획 및 가이드라인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의 유용한 생활정보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경관계획은 지난 2012년 수립된 도시디자인계획을 2015년 제정된 울주군 경관조례에 맞게 정비하고, 그간 디자인협의 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해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되는 사업이다.

가이드라인은 현재 건축물의 색채 위주로 협의토록 하고 야간경관, 공공시설물, 옥외광고물, 조경계획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세부적으로 수립된다.
군은 이번 경관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공공시설에는 디자인 지침서로, 민간건축물에는 컨설팅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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