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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학교병원, 2016년 영남이식연구회 학술집담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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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기자 고 김성민씨가 장기기증을 하는 등 장기이식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이슈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에서 영남지역 장기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이식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9일 오후 3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2016년 영남이식연구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영남지역의 장기이식 분야에 관심이 높은 교수 5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고형장기이식 500례를 달성하는 등 장기 이식수술이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타지역에서 주목하는 뇌사자 관리 시스템 및 높은 이식 성공률로 주목을 받으며 이번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신장이식의 윤리적 이슈와 간 이식 후 합병증에 대한 큰 두 가지 주제의 발표와 함께 신장·간 이식 케이스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노하우들이 공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평소 가지고 있던 이식관련 궁금증과 실제 수술 증례 및 효과를 확인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제시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남이식연구회 조홍래(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 회장은 “긴 시간을 기다려 이식 받는 환자들의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영남지역 이식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이식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학술집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며 “고난이도 수술인 장기이식을 지역에서도 원활히 진행해 환자의 치료효과와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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