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남구청은 '2017년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11일 삼호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는 수년간 삼호, 무거권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38억원의 사업비로 무거동 공영주차장 건립과 함께 추진하기로 지난 6월 확정했다.

남구청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 배경, 추진계획, 그간의 진행사항 등을 포함한 설명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같은 부지에 신축할 무거동 공영주차장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동시에 가질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후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설문지)를 실시해 보건기관이용 만족도, 지역주민 요구도, 주민참여사업 우선순위 등을 분석하여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공모신청서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사업으로 7월중 보건복지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하면 중앙부서에서 현장 실태조사 및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0월말에 국비지원 대상 지자체가 확정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설치사업 공모에 우리구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무거·삼호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무거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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