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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2차 문화정책위원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3일 구청 친환경급식센터 강당에서 2016 제2차 북구 문화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 문화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문화행사 추진계획과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북구는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무룡산 달빛음악회 개최, 문화쉼터 몽돌 운영 등으로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정상태(울산문화연구소장) 부위원장은 "쇠부리축제 기간 고대 원형로 복원 성공은 올해 가장 괄목한 만한 문화적 성과이며, 냉천마을 나다리 행사, 무룡산 달빛음악회 역시 매우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예산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문(뉴스1 보도국장) 위원은 ▲달내쇠부리놀이 축제 대표 콘텐츠 활용 ▲강동화암주상절리 관리 및 보존대책 필요성을, 김준현(북구향토사연구소 회장) 위원은 ▲문화재의 체계적 정비 필요 ▲기박산성의병문화제 내실화를, 이태우(울산달내쇠부리놀이 보존회장) 위원은 ▲울산쇠부리문화재단 설립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만들어진다"며 "위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복한 도시, 살기좋은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서머페스티벌, 강동해변가요제, 무룡예술제 등이 열리며, 내년 10월에는 달천철장 일원에서 철기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의 달 행사가 예정돼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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