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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등대호텔 건립 타당성 용역' 발주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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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미포조선부지 일원에 고래등대호텔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래등대호텔 건립은 부지면적은 15,000㎡, 객실 350실, 연면적 30,000㎡정도에 총사업비 약 600억원 이상 소요 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정주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은 물론 울산의 랜드 마크로 만든다는 남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이번 용역은 울산항만공사의 장생포 미포조선부지 재활용 방안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서 관광과 연계해 항만재개발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난 2015년 11월에 완료된 고래등대호텔 건립사업 기본용역에 따른 타당성 조사다.

용역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시장분석과 수요조사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민자 유치의 적정성 및 사업성을 분석할 계획이며, 남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에 용역하는 고래등대가 건립되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등과 올해 착공예정인 모노레일건립사업, 5D영상관, 울산함 전시시설과 연계해 울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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