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주군은 소액체납 위주 징수독려 콜센터운영에 이어 고액체납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나섰다.
현재 울주군의 고액체납자는 500만원 이상이 291명으로 총 체납액이 62억원이며, 이는 전체 체납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담당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체납자별 맞춤징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액체납의 사유분석, 부동산·자동차 공매처분,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채권압류 등으로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2인 1조의 현장 기동팀을 구성해 매일 현장 방문해 독려하는 등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밀착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콜센터의 꾸준한 소액징수활동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밀착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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