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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2020년까지 학교 내진보강공사에 142억원 투입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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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20년까지 1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 건물 24여 곳의 내진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내진설계 대상 건물 585곳 중에서 내진설계와 보강이 완료된 건물은 216곳(36.9%)이고 내진보강이 이뤄지지 않는 건물은 369곳이다. 내진 비율은 전국 시·도교육청(평균 23.8%) 중에 2번째이나 신설학교가 많은 세종시를 제외하고는 울산교육청이 전국에서 내진설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은 2004년부터 신·증축 및 개축되는 학교는 내진설계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약 82억 원을 들여 매년 4~5개교의 내진보강 공사를 진행해 왔다.

시교육청은 2016년 본예산에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5개교에 사업을 추진 중이며, 2차 추경예산에 4개교(동평중, 송정초, 옥동초, 울산중앙중, 생활과학고) 1천8백572원을 내진설계용역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내진보강 공사를 노후 건축물 시설개선 계획과 연계해 진행한다”며 “울산교육청은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라 매년 3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연차적으로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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