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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농협, 농산물 순회수집으로 농심(農心)잡기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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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는 28일 중앙농협 하나로마트 태화점 앞에서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에 농산물 순회수집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순회수집차량 지원은 농산물 수집부터 판매까지 일원화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협 경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농협중앙회는 6월 1일부터 7월 하순까지 전국 순회수집 거점농협에 총 100대의 차량을 지원하며, 울산에서는 금번 중앙농협에 1대가 지원되었다.

농산물 순회수집은 마땅한 운송수단이 없는 농민을 위해 농가와 공동 수집장을 돌며 농산물을 모아 판매해주는 것이다. 최근 농업·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인력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농협은‘신(新)순회수집사업’추진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앙농협은 이번 순회수집 차량을 적극 활용해 중소·고령농, 화물차량이 없는 농가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농산물공판장외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등 판매처를 다변화해 지역농산물의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철 본부장은“농산물 순회수집은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농협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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