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9일 박상조 울주군 문화관광과장이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정된 새 노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위)과 새로 확정된 노선도(아래)
울산 울주군 신불산 케이블카 노선이 상북면 등억리 복합웰컴센터~간월재 구간으로 최종 확정됐다.
울주군은 29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정된 새 노선(1.85km)으로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안은 2.46㎞.
군은 이번 노선이 통도사 등 반대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한데다 환경영향평가, 관광자원성, 사업실현성 등 다양한 조건에도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모든 인·허가를 추진하고, 2017년초에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 등을 거쳐 2018년 말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신불산 케이블카는 영남알프스와 장생포 고래마을, 강동관광단지, 산업관광 등 울산 전체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사업임을 감안, 더 이상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절차 등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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