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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전국 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수상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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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프로그램 공모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매년 5월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 중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혁신,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활동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중앙일보 공동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584개의 활동팀이 참가, 1차 지역별 심사, 2차 중앙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에서 29개 프로그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엄마 뱃속 나눔 학교」는 태교와 자원봉사활동을 접목하여 임신여성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임신 중에 실천한 나눔의 마음을 출산 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임산부들이 뱃속 아기를 생각하며 정성껏 만든 배냇저고리와 천연염색 손수건, 친환경제습기 등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실시한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에서 배냇저고리를 현지주민들에게 전달하여 사랑 나눔 확산에 기여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담당 김정희계장은 “전국 단위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참신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이 계속적으로 생겨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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