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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안전 환경분석 컨설턴트 양성과정’ 연수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일~12일까지 총 10일간 60시간 과정으로 울산과학관에서 ‘학교안전 환경 분석 컨설턴트 양성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자는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학교관리자와 교육청과 학교의 안전업무 담당자, 안전관련 단체의 직원과 학부모 등 31명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각급 학교에서 안전 위험성 진단에 근거한 실질적인 학교안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안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안전계획이 실질적인 학교안전사고 예방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 내·외부에 잠재하는 재난 및 학교안전사고 발생 가능성과 피해 심각성을 분석하는 안전 위험성 진단에 근거하여 수립하여야 하는데, 이번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학교안전 위험성 진단을 위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재난유형별 위험성 평가 ▲학교 내·외부 환경의 취약성 평가 ▲물리적 영역 위험성 평가 사례 ▲교육활동 중의 위험성 평가 방법 등이며, 학교안전 우수학교인 국제안전학교의 방문과 실제 학교 현장 위험성 평가 실습과 발표를 통해 연수 이후 현장 컨설팅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전사고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서는 교육청 단위의 종합적인 안전대책 추진만으로는 부족하고 개별 학교의 학교안전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평가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회성의 진단이 아닌 지속가능한 학교안전관리 대책을 위해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학교안전 환경 분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양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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