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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비전 3S 건축행정서비스' 시행, 건축 인·허가 1.8일 단축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비전 3S 건축행정서비스'를 지난 3개월 시행한 결과, 건축인·허가 처리기간이 1.8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4월부터 복잡하고 다양한 건축민원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전 3S 건축행정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건축행정은 특성상 여러 법령과 연관돼 인·허가 과정이 다소 길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는데 북구는 Speedy(신속)·Specific(정확)·Simple(간단)의 비전 3S 건축행정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시행 결과, 지난해 4/4분기 대비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이 13.91일에서 12.11일로 1.8일 줄어 들었다. 관련부서의 협의 담당자 회신기간도 지난해 12월 대비 0.3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인의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76%가 '만족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회 손진락 회장은 "공무원들이 먼저 나서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해 주겠다고 나선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며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이 1.8일 줄어 들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로 처리기간을 단축해 가는데 공무원들이 앞장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로 건축행정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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