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울산시설공단, 중구와 무연고 사망자 장례절차 개선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이미지중앙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 하늘공원은 2일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중구(구청장 박성민)와 장사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울산광역시의 장사문화 선진화 도모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무연고 사망자 장례절차 지원 △장례절차의 허례허식 개선 △시민들의 장례문화 의식개선 등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고령화 인구 증가로 인한 1인 가구의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 존엄성이 무시된 채 상업적 목적에 따라 부실한 장례가 치러지고 있어, 공공장례식장을 운영 중인 하늘공원은 사회적 약자의 존엄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전문 장례지도사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장제급여의 투명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부조리·폭리·노잣돈 등을 근절하고, 저렴한 장례비용이 정착되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층 성장된 장사문화를 정착하고, 맞춤형 장사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 남은 북구와도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하늘공원은 지난 29일 장례학과 개설된 4개 대학과 장사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