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양산시와 중소기업청이 사업비의 절반씩 부담하여 지난 7월부터 양산남부시장에서 시행중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3년간 최대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육성사업은 첫해 사업으로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7월부터 상인들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디자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월 이후에는 상인기획단을 구성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케 하고 고객들의 수요에 맞추기 위한 방안을 구상중이며, 공영주차장 주위를 LED정원으로 구성하는 등 시장의 이미지를 더욱 깔끔하고 쾌적하게 변모시킬 예정이다.
또한, 9월 29일부터 시작되는 Korea Sale Festa에 맞추어 고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향후 2~3년차 사업에 더욱 개선된 기반 설비와 디자인 환경, 상인 자생력 배양과 이벤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박성관 양산시 경제기업과장은 “양산남부시장을 기존 상인 및 고객들이 더욱 만족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조성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늘리고 지역을 선도하는 명품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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