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본부장 김상국)는 5일부터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NH나라사랑대출'을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출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선정된다. 대출신청자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NH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후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루어지므로 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전국 1,172개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자격과 자금용도에 따라 2%, 3%, 4%의 단일 금리로 적용되며,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최대 6,000만원(20년 만기), 주택전세자금은 최대 4,000만원(7년만기), 사업자금은 최대 2,000만원(7년 만기)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대상자의 매월 보훈급여금 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담보제공 또는 연대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연대보증인이 필요한 경우라도 그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부동산 담보 제공 시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용과 대출금 5,000만원 초과 시 발생하는 수입인지대금은 물론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되는 등 국가유공자 등 대출신청자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