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김해시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 김해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KT미래사업개발단 이인규 강사를 초빙해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친 교육에 8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 김해시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찾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4차산업혁명의 이해, 유형별 사례, 김해시 발전방안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포켓몬 고' 게임같은 증강현실 체험도 하고 여러 가지로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더 잘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실제 시민생활에 접목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스마트안전 시스템, 스마트 가로보안등, VR테마파크 등 다양한 ICT 융합사업을 실례로 들어 앞으로 4차산업혁명에 대한 활용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교육에 참석하여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과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사이에 양극화가 점차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라고 언급한 4차산업혁명의 저자 클라우스 슈밥의 말을 인용해 “이는 우리 공무원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직원 여러분의 새로운 사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앞으로 KT와 문화관광,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