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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 곳곳 늘려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중구청이 살기좋은 도시 중구 건설을 위해 주민 편의시설을 늘린다.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병영성 일원에 주차장을, 복산동 일원에 소공원을 각각 조성한다.

주차장은 병영성 북문 일원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병영성 관광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주차장은 동동 50-2번지 일원 1,614㎡ 부지에 설치되는 노외주차장으로, 총 40면이 조성된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모두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며, 예산이 확보되는데로 착공해 201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복산동 일원 소공원의 경우 복산동 368-40번지 일원 836㎡ 부지에 조성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소공원 조성사업은 산책로와 진입로, 벤치 등의 편의시설과 각종 수목을 이용한 조경시설 등으로 진행된다.

소공원은 해당 부지 인근에 건설중인 복산아이파크 아파트 시행업체에서 2017년까지 조성한 뒤 중구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장과 주민 휴식공간인 공원의 조성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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