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인 ‘BNK 2016 풍성한 한가위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지원기간은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신규자금 2천억원과 기한연기 자금 3천억원을 공급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생계형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관계형 금융 지원 대상 지역 향토기업 ▷각 지자체 신성장 전략 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0%까지 금리를 감면하고 각 영업점의 전결권을 확대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함께 지원하는 이번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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