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문수수영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생존수영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생존수영은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해왔으며, 우리나라도 세월호 사건 이후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아동들을 위한 생존수영교실을 마련했다.
생존수영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동들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물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돌발상황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기제인 생존수영법(새우등 뜨기, 쪼그려 뜨기, 잎새 뜨기, 안전한 물놀이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생존수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아동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안전수칙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신을 지 킬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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