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하수도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상수도 분야 전국 107개 시·군 중 13위(도내 1위), 하수도 분야 전국 79개 시·군 중 14위(도내 1위)로 상하수도 분야 모두 우수한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김해시는 급수 보급율이 97.4%이며, 노후관과 노후계량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블록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유수율을 78.8%까지 끌어 올렸으며 요금현실화율은 90.1%에 이르는 등 높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시켜 국도 58호선~명동정수장간 터널연계사업, 국도 58호선 장유~율하(내덕구간) 송수관로 부설공사 등에서 16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4년연속 부채제로화를 달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보완하고 혁신경영을 통해 최우수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