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8월초 2주간 김해지역 거주 저소득 중·고등여학생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신청 접수 받아 총 431명에게 위생용품을 배부한다.
배부는 지난 17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통장들의 발빠른 행정력을 동원해 가정을 직접 방문, 실태조사와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이 기탁한 1천만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1인당 4개월분의 위생용품 총 1724개를 지원한다.
김해시(허성곤)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시 예산으로 직접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