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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상동면 신지, 청도면 소태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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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상동면 신지마을과 청도면 소태마을을 ‘201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19일 각 마을회관에서 공무원 및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발생의 46%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불법소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마을 단위의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고자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상동면 신지마을과 청도면 소태마을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논?밭두렁 태우기와 산 연접지역에서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않고 산불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난 1년 간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됐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고향 산림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산불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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