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임도를 이용한 벌초 및 성묘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편이 없도록 관내 전 임도를 일제정비하고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임도는 44개 노선 137km에 개설되어 있어 평상시 조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사업과 산불 및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농?산촌마을을 연결하는 주민편의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자원이다.
이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벌초 및 성묘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임도 전 노선에 대하여 풀베기, 노면정비 등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정비하고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통제구간의 임도를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임도 신설과 지속적인 관리로 산림사업뿐만 아니라 농?산촌 연결도로 및 산악레포츠 활용 등으로 임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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