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김해시는 지난 25일 시민체감형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에 활동하고 있는시민참여단(단장 서춘화)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여성이 행복해지면 아동?노인 등 모든 시민이 행복해진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 6월 29일 시민참여단을 구성했으며, 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의 열정적인 12명의 신규 위원을 추가 발굴해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해 210개소 공원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축제?행사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버스정류장 1,210개소, 경전철 역사, 공중화장실을 대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참여단 모두가 발품을 팔아 생활현장 곳곳에서 조사된 불편사항들은 해당 부서에 통보되어 시설물 설치, 개보수가 시행되고 있어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날 교육은 여성친화컨설턴트 주경미 박사를 초빙,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우리 시에 접목가능한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민참여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활동영역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정 전반 정책이나 활동사항을 모니터링 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함께할 열정적인 시민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