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6~27일 양일간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4층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제8회 한국·폴란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와 순천향대학교 현암 신장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폴란드 유수 대학 신장질환 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연구자들의 학문적 교류를 위해 시작돼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세미나이다. 국제화 연구흐름에 발맞춰 기초와 임상연구의 학술정보를 교류함으로써 폭넓은 공동 연구 기회 제공과, 임상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양일간 총 4개 섹션으로 나눠 ▲만성신장질환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경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를 총괄한 울산대학교병원 이종수 신장내과 교수(장기이식센터 소장)는 “신장학 관련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도 폴란드에서 큰 관심을 보여 마련됐으며 울산대학교병원과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에 대해 알리고 폭 넓은 관점에서 다양한 정보가 오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유럽국가간에 있어서 다양한 민족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환자의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연구 네트워크 형성과 장기간 공동연구를 시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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