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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행정자치부 및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8월 30일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지자체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등 4개 기관의 정부3.0 우수사례 발표,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토론회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인 한국동서발전의 스마트오피스 구축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기관별 우수사례를 보면 울산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으로 구성된 심정지환자 전문대응 ‘코드블루(CODE BLUE)팀’ 운영을 통해 응급의료분야에 민관협력을 통한 시민참여 및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으로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 기반을 갖췄다.

대구광역시 남구는 열악한 재정환경을 극복하고 노후화된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앞산 맛둘레길 조성’, ‘문화예술 생각대로’, ‘생생체험 창조드림피아 사업’ 등 6개 사업을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했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디자인한 놀이기구 없는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꿈꾸고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여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무선 통합전화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도입하고 전 직원 유연좌석제를 실시하여 협업과 소통의 업무환경 조성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대학교 이상철 교수의 주재로 우수사례에 대한 추진배경, 주요내용, 애로사항, 사업성과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우수사례에 대한 효율적인 벤치마킹 방안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 하고 성과 확산의 기회를 통해 정부3.0의 정착이 앞당겨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시민 중심의 정부3.0 가치실현으로 생활 속에 정부3.0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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