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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2016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 수상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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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울산남구청장이 지난 29일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행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5기 취임이후 고래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1986년 상업포경 금지 이후 낙후된 어촌 장생포가 2005년 5월 31일 장생포고래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고래문화 특구지정과 더불어 고래생태체험관 건립, 고래바다여행선 도입, 고래문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래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서 청장은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행사장을 태화강과 장생포로 나눠 진행했던 고래축제를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장생포로 일원화 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26일부터 나흘간 장생포 일원에서 펼쳐진 ‘2016 울산고래축제’에는 연인원 6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176억 5천만원을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왔으며, 외부 관광객이 작년대비 6.9%가 증가해 고래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서 위상을 재정립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고래문화마을이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1억 3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7월에는 고래문화특구가 2010년, 2012년에 이어 3번째로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더불어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이 아닌 지난 2년간 700여 동료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장생포를 기존의 인프라와 더불어 울산함 전시시설 조성, 모노레일 설치, 5D입체영상관 건립, 울산공업센터 기공식기념관 건립 등 지역내 모든 자원을 결합해 산업과 관광을 아우러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6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은 인천시장, 서울 노원구청장, 서울 서초구청장, 부천시장, 장흥군수 등 5명과 공동수상 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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