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권명호 울산동구청장이 동구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동구의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청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업 불황으로 구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경예산 심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 총 86억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퇴직자 재취업 사업 위주로 편성한 것"이라며,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들의 민생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동구의회는 하루빨리 의장단을 구성해 정상화 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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