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동구가 31일 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실시했다.
동구의 2015년도 살림규모는 2,570억원으로 전년대비 30억원이 증가했으며 규모가 비슷한 다른 기초자치단체 평균액 3,185억원보다 615억원이 적다.
당초예산 일반회계 총계 기준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580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493억원, 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497억원이다.
울산 동구의 2015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5.6%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45.8%이며, 2015년도 최종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6억원 흑자다.
울산 동구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판단할 때 동종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하여 전체적인 재정 규모는 적고 재정자립도는 높으며, 통합재정수지는 흑자를 이루고 있어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재정운영 결과와 구민들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알려주고자 지난 2006년도부터 지방재정공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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