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 2016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2위라는 우수한 평가와 함께 자체 기술신용평가(TCB)에서 레벨1 단계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BNK경남은행은 기술금융 리스크 관리 및 시스템 등 지원 역량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또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맞춰 역량을 강화한 노력도 인정받아 BNK부산은행과 함께 ‘레벨1’ 단계 승인을 받았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100점 만점에 66.2점을 얻으며 기술금융 리스크 관리 및 시스템 등 지원 역량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금융 역량 확충을 위한 전문인력 채용과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은 자체 기술신용평가 레벨1 단계 승인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BNK경남은행은 기술금융 개선을 위해 기술금융투자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 측면에서 기술 의존도가 높은 초기기업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왔다.
뿐만 아니라 기술금융 역량 확충을 위해 공학박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노력으로 BNK경남은행의 2016년 상반기(6월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규모(누적)는 1조 6977억원으로 취급건수가 3315건에 달할 만큼 기술금융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신기획부 정윤만 부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금융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다. 기술금융 관련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적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자체 기술신용평가 레벨1 단계 승인으로 자체 기술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기술신용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 보다 수준 높은 기술금융을 시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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