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는 1일 농협울주군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신용상무 및 지점장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대포통장 및 금융사고 ZERO! 실천 결의대회와 2016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대포통장 ZERO! 금융사기 ZERO!를 위한 결의대회를, 2부는 2016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협상호금융과 농·축협은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영업점에서의 전사적인 대포통장 근절 노력을 통해 2013년말 기준 전 금융기관 중 41.55%였던 대포통장 점유비를 2015년말 기준 5.26%로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 주었으며, 2016년 상반기 기준 4.25%로 농·축협의 대포통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부 교육에는 중앙본부 이우성 팀장이 ‘농·축협 신용손익 개선방향’ 교육을 시작으로, 정의수 차장이 ‘비이자증대 추진활성화 방안’, 남묘현 단장이 ‘2016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이문구 팀장이 ‘농·축협 신뢰도 향상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철 본부장은 “대포통장은 금융사기에 이용돼 고객에게 피해를 주며 농협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포통장 및 금융사고를 제로화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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