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을 20년간 거래해 온 고객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자 BNK경남은행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
BNK경남은행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6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공경열 고객(기득산업㈜ 대표)이 ‘2016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경열씨는 BNK경남은행 장유지점과 20년째 거래해온 고객으로 이번에 판재성형분야 숙련 기술을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명장 11명 중 한 명에 뽑혔다.
공경열 고객은 1976년 삼성중공업㈜ 창원공장 입사를 시작으로 판재성형분야 기능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1년 뒤인 1987년에는 대형 판재성형 전문가로서 발전과 기업 운영을 포부로 경원벤딩공업사를 창업했다.
이후 국내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원벤텍㈜·기득산업㈜·기득산기㈜·기득산업㈜ 거제 등을 잇따라 설립, 세계적인 기술 특허 판재성형분야 독보적인 기업으로 키워냈다.
공경열 고객은 “한길만을 고수해온 지난 30년간의 노력이 큰 결실로 돌아와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는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공경열 고객은 우리나라 판재성형 기술이 세계 최고로 유지될 수 있도록 후진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와 지역 문화예술 지원 단체인 경남메세나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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