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밀양시민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 역할을 할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3년여 공사를 마치고 준공해 1일 성대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 행사에는 내?외빈,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합토식,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개관식, 식후 공연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됐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는 개관 축하공연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하며, 10월 조수미 콘서트, 11월 장사익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시행사로는 ‘출향작가와의 만남전’, ‘이두옥전’, ‘그림책 100년전’ 등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측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가 한결 더 풍요로워 질 것이며, 밀양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과 밀양의 문화적 자산을 재창조해 새로운 문화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밀양시는 아트센터와 시립박물관 주변에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우주천문대를 건립,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는 지난 2013년 7월 1일 밀양문화예술회관인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건립 착공을 시작으로 458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기대 속에서 1일 개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에 즈음해 “밀양시는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를 우리의 소중한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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