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UNIST,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 5개 기관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10월 13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0회 울산기술장터를 개최하고 동시에 참여 기업체를 모집한다.
본 행사는 지역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기술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산학연 상생 협력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그간 전국의 200여개 대학과 연구소에서 2만여 건의 기술을 공개해, 900여개 기업의 2300여명이 참여해 800여건의 기술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80여건의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역시, 울산대, 유니스트 등 전국 25여개 대학과 연구소의 특허 기술 300건이 선보일 예정이며,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울산기술장터 홈페이지를 방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주최 측의 매칭작업을 통해 행사 당일 기술공급처와의 직접 상담이 이루어지게 된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기술이전 및 공동 기술사업화 등 기술매칭의 성과가 높아 울산기술장터에 대한 전국 대학과 연구소들의 참여 및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며, “현 사업분야와 연관이 있는 기술, 신규 아이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 등 기업체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지역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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