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양산시는 경남도와 함께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중국여행사관계자 및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양산홍보 팸투어를 실시했다.
국내에 체류하는 4박5일(8.29~9.2)동안 중국여행사대표단은 동남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울산·경남·부산을 방문해 동남권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코스 사전답사로 진행되며, 경남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의 관광사업교류단 일행은 통도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자원현장을 방문했다.
중국내륙지역 주요도시인 청두, 충칭, 시안 여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8월 31일 오전 10시경에 통도사에 도착해 3시간 가량 통도사 경내를 둘러보고 한방차를 마시면서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양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소 느끼는 힐링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문화국 관광국장을 포함한 관광교류단은 9월 1일 통도사 관람에 이어 경남의 선도병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실과 어린이병원, 국제진료센터를 둘러보며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진료역량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는 그동안 경남도와 연계해 해외의료기관 및 관광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양산관광홍보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통도사를 비롯한 양산의 명소와 맛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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