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양산시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
우선,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어 보다 친절한 응대를 위해 민원접수대에 민원용 의자를 새롭게 비치했다.
기존에는 민원접수 시 민원창구 앞에 서서 민원을 신청해 불편하고, 다른 업무로 오는 민원인과 함께 섞여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에 지장이 있었으나, 민원접수용 개별 의자를 둬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민원실 가장자리에 위치해 눈에 잘 띄지 않던 안내데스크를 민원실 한가운데로 이동해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친절한 맞이인사, 친근한 아이컨택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민원실내 조화를 생화로 바꾸어 생기 있게 새 단장한데 이어, 커피향기 가득한 카페테리아도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민원실은 행복 공감 소통의 시민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산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환경정비는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공감하고자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안한 소통의 장이 되어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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