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구청장 서동욱) 5일 저녁 삼산체육공원에서 조명설치사업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점등식(버턴터치), 체육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삼산체육공원은 1989년 건설된 삼산배수장을 남구가 지난해 12월 총 사업비 1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설치한데 이어 올해 2억원을 추가로 투입, 조명시설과 운동기구를 설치해 야간에도 구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에 삼산배수장 유수지는 악취 혐오시설의 오명에서 벗어나 주간 및 야간에도 여가시설이 가능한 명품 체육공원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은 “새로이 설치된 야간 조명시설과 운동시설이 더해짐으로써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구민들이 언제나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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