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5일 올림피아호텔에서 회원사 총무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총무부서장협의회 9월 정기회의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울산총무부서장협의회(회장 박재만 부장(코오롱인더스트리(주))는 회의에 앞서 안’s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박금주 대표를 초청 ‘소통의 달인, 다모이소(多募耳所)!’란 주제 특강을 가졌으며, 박 대표는 우리나라 직장인 93%가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며, 비호감 1위를 ‘불통’으로 꼽았으며 그 원인으로 권위주의와 이면대화를 지적했다.
또 직장동료와의 대화 중 진짜 속마음 간파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주장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청, 칭찬, 피드백을 통한 직장생활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례 회의에서는 하반기 울산상의 주요사업인 제28회 울산산업문화축제에 대한 안내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영란 법 시행에 대해 회원사별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상의가 지원할 부분에 대해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박재만 회장은 “최근 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김영란법에 대하여 상의가 선제적으로 대처 방법을 제시해 주고 회원사별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오늘 특강 주제 역시 관리, 인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내용인 만큼 추후 이 같은 교육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총무부서장협의회는 상의가 주관하여 회원사의 유대강화 및 기업애로,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1979년에 발족되었으며 지역내 50여개의 회원사 총무부서장을 회원으로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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